“이웃의 얼굴은 신의 음성이 들리는 세계다!”
타자의 얼굴에서 신의 모습을 보는 철학자, 레비나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의해 가족을 모두 잃고, 자신도 포로로 잡혀 5년간 수용소 생활을 했던 레비나스는 감당하기 힘든 고통 속에서도 폭력의 역사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한 새로운 윤리학을 구상했다.
차별과 혐오, 폭력의 시대를 건너며 타자를 향한 사랑의 철학을 이야기한 레비나스. 개인주의를 넘어 이기주의적으로 변해 가는 현대사회 속의 우리들에게도 그의 철학은 많은 변곡점을 선사할 것이다. 여전히 만연한 차별과 혐오를 넘어 새로운 길을 제시한 레비나스의 세계로 함께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