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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철학의 문제
저자 아도르노 저/정진범 역
출판사 세창출판사
발행일 2019-08-30
판형 신A5판(양장본)
ISBN 9788984118423
페이지수 336P
정가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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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도덕은 아도르노에게 단순히 이런저런 철학적 반성의 대상 중 하나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도덕의 문제는 결국 자유의 문제이며, 자유는 아도르노가 평생에 걸쳐 사유했던 해방적 실천의 가능성 한가운데에 놓여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자유는 가능한가? 오늘날 올바른 삶의 가능성은 어떤 방식으로 주어져 있는가? 이런 물음들이 도덕에 대한 그의 사유를 이끌고 있으며, 이 사실은 도덕철학이 아도르노 철학 전체에 대해서 갖는 근본적인 의미를 입증한다.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아도르노는 『미니마 모랄리아』(1951)에서 현대적 삶의 편린들을 좇아 오늘날 도덕적 삶의 상태와 가능성을 아포리즘 형식 속에서 탐색했으며, 『부정 변증법』(1966)의 한 장에서는 칸트의 도덕철학을 모델로 삼아 변증법적 도덕이론을 전개한다. 아도르노가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1962-1963년에 강의했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 책 『도덕철학의 문제』는 이 두 저작을 서로 연결 지을 수 있도록 전체적인 관점을 제공해주며, 동시에 ‘살아있는 말’로써 아도르노의 도덕 사유를 가장 구체적이고도 풍부한 형태로 전달해준다. 그리고 이 책에 담긴 ‘철학함’에 대한 그의 생각과 조언, 자기 고백은 그가 스스로 출간한 다른 저작들에서는 좀처럼 발견하기 힘든 것으로, 이 또한 독자에게 각별한 즐거움을 준다. 독자는 이 강의록을 통해서 아도르노의 도덕 사유 그리고 사유에 대한 사유를 생생하게 대면하는 더 없이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아도르노는 세상을 떠났던 해인 1969년을 즈음해서 자신의 주 저작을 『부정 변증법』, 『미학 이론』과 집필을 계획 중이었던 도덕철학적 저작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생각은 그가 말년에 도덕철학적 문제들에 자신의 사유와 집필을 집중할 계획을 갖고 있었음을 반증한다. 아쉽게도 그의 계획은 실현되지 못하였다. 그럼에도 우리가 그의 도덕철학적 사유의 편린들을 이번에 한국어로 출간한 강의록인 『도덕철학의 문제』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겠다.
아도르노는 자신의 도덕철학적 사유를 칸트의 도덕철학과의 비판적 대결을 통해 전개한다. 그가 볼 때, 칸트의 도덕철학은 실천적 잠재력을 결여한 약점을 지니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가 도덕철학에 도입한 개념이 충동이다. 그가 말하는 충동은 심리적·감성적 충동이 아니고 역사적으로 전개되는 사회적 현실의 부정성으로부터 발원하는 충동, 곧 이성이 개입된 충동이다. 그는 이러한 의미에서의 충동이 자기반성에 이르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충동과 자기반성의 구체적이고도 실천적 차원에서의 상호작용을 통한 올바른 삶의 실현에 기여하는 도덕의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강의가 바로 『도덕철학의 문제』이다.
아도르노의 도덕철학을 주제로 학위를 받은 신진 학자인 정진범 박사가 심혈을 기울여 우리말로 옮긴 이 책은 한국 학계에서 도덕철학의 논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전문학자들이 아닌 일반 독자들에게도 도덕에 관한 새로운 관점과 인식을 매개할 수 있을 것이다.

문병호(철학자, 전 연세대 HK교수)


차례
줄임말·8
일러두기·10

제1강·13
이론적 분과로서의 도덕철학·13 | 실천의 개념에 관하여·14 | 저항과 현실성 검증으로서의 이론; 실천주의에 반대하여·17 | 순진성과 반성·18 | 이론과 실천의 긴장 관계에 관하여·20 | 자발성과 저항·21 | 계기로서의 비합리적인 것·22 | 특수자의 도덕성에 반대하여·24 | 양심의 가책으로서의 윤리학; 경험과의 단적인 통일 불가능성의 도덕을 위하여·25

제2강·32
도덕에 대한 불만·32 | 에토스와 인격성의 문제에 관하여·34 | 윤리적인 것das Sittliche은 자연 규정이 아니다·36 | 도덕과 사회적 위기·37 | 억압적 성격의 사회학·40 | 보편자와 특수자·40 | 강의 계획·42 | 문헌적 토대·44

제3강·48
사람에 따른 방법Methoden ad homines·48 | 강의: 비판의 모델 찾기·50 | 칸트에게서 이성이 갖는 이중적 성격: 이론과 실천, 인식론과 형이상학·52 | 자유의 문제·55 | 이율배반론에 관하여·56 | 변증법·58 | 회의주의와는 다른 회의적 방법·59

제4강·63
이율배반론의 성격·63 | 인과성과 자유; 자발성·64 | 제3이율배반의 정립·66 | 정립의 증명·68 | 자유로부터의 인과성이라는 동기에 관하여·71 | 반정립·73

제5강·79
인과성 원칙과 이율배반의 필연성·79 | 칸트와 헤겔의 변증법·81 | 제1철학의 문제; 계기로서의 제1원인·83 | 인과성, 법칙 그리고 자유·85 | 인과성 개념의 외면성·86 | 소여로서의 자유·89 | 요약: 자유로부터의 인과성·91

제6강·97
칸트 철학의 이중적 성격; 일자와 다자·97 | 다시 한 번: 이론과 실천·100 | 「방법론」에 관하여 1. 이성의 본성·102 | 2. 사변·103 | 3. 자연 지배와 자유·105 | 4. 형이상학적 물음에 대한 환멸·107 | 5. 철학적 무관심의 해소·109 | 6. 신 관념과 비판의 권리·110 | 7. 실천의 우위·110

제7강·115
「방법론」의 이론과 실천·115 | 실천철학에서의 형식과 내용·117 | 경험의 배제로서의 실천; 이성으로서의 자유·119 | 일차적인 것과 이차적인 것; 도덕법칙의 소여성·122 | 사회적 모순들의 해소 가능성; 부르주아적 낙관주의·125 | 도덕법칙의 경험 가능성·126

제8강·131
선험a priori과 경험의 무차별성·131 | 필연성과 보편성; 이차적 단계의 소여·133 | 경험적으로 주어진 도덕의 강압적 성격·134 | 정신분석학적 이의·135 | 신념윤리·137 | 목적론적 사상의 회귀; 타율의 계기·140

제9강·147
자유의 법칙들·147 | 해석의 원리; ‘의도의 소멸’·150 | 자연의 이중적 성격·152 | 칸트의 ‘중단’; 타율적인 것의 거부와 수용·154 | 부조리한 것의 계기·157 | 도덕적인 것의역사적 변증법; ‘덕의 낡음’·158

제10강·163
법칙과 자유의 이원론이 감당할 수 없는 것; 프로테스탄트적 전통·163 | 정신과 자연의 경험 대 지배·166 | 방법적 보론: 정신사에 반하는 문자적 해석·170 | 칸트: 탁월한 도덕철학·171 | 형식주의와 엄격주의·173

제11강·178
도덕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 짓기; ‘심성의 도야’에 반대하여·178 | 햄릿 왕자·180 | 비동일적 계기; 제3의 것을 통한 강제·182 | 실천으로서의 이성·183 | 칸트 윤리학의 제한적 성격; 부르주아적 계산과 공무원의 덕·185 | 좋음의 직접성이 갖는 양가성·187 | 자율과 타율·189

제12강 노트 ·194
자기규정·194 | 가치 숭배 문제·194 | 자유와 법칙 사이의 균형 부재·195 | 형식주의와 사회적 기능 연관·196 | 칸트의 도덕철학적 저작들·196 | 『도덕 형이상학 정초』에 관하여·197

제13강·203
현상학에 관한 보론·203 | 의지의 개념·204 | 심리학적 요소: 선한 의지와 악한 의지·207 | 의무와 존경·210 | 억압적 계기·211 | 자유의 소멸·213 | 신념윤리와 책임윤리 문제로의 이행·214

제14강·217
철학자들의 태도로서의 충동 억압·217 | 자기보존과 보상작용·218 | 포기의 물신화·220 | 가설로서의 인류 이념·223 | 목적의 전체주의·226 | 자기 목적으로서의 이성·228

제15강·232
칸트의 신념윤리·232 | 경험주의와 신학에 대한 이중의 반대·235 | 플라톤과의 차이: 이성의 관념론·236 | 초기 부르주아 계급의 파토스와 루소적 동기·240 | 내면성과 독일적 곤궁·242

제16강·248
도덕의 변증법적 계기·248 | 보론: 입센의 『야생 오리』·249 | 양심: “역겨운 것”·252 | 설명: 현존하는 것에로의 얽혀 듦·253 | 도덕의 헤겔적 지양에 대한 비판·257

제17강·262
잘못된 삶에 대한 저항·262 | 악의 덮개 그림 앞에서의 오류 가능성·266 | 니체의 도덕 비판에 반대하며·269 | 개인주의의 위기로서의 도덕적 아포리; 정치적 의식으로 이행하는 비판·273

편집자 후기·277
옮긴이 후기·283
테오도르 W. 아도르노 연보·307
연도별로 본 아도르노의 저작·318
인명색인·325
개념색인·329
저자
지은이

테오도르 W. 아도르노(1903-1969)
소위 프랑크푸르트 학파 1세대에 속하는 대표적인 비판이론가로서, 전후 독일 사상계를 주도했던 주요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철학자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사회학자이자 문화비판가로서도 유명하며, 또한 작곡가 및 예술철학자로서의 활동도 그의 이력에서 빼놓을 수 없다.
철학자로서 아도르노는 칸트, 헤겔, 마르크스, 프로이트, 니체 등의 영향을 특히 크게 받았으나, 이들과의 비판적 관계 속에서 성장하였기에 어느 특정한 철학적 전통으로 편입될 수 없는 고유성과 독자성을 갖고 있다. 또 그는 호르크하이머, 마르쿠제, 블로흐, 벤야민 등 당대의 反나치, 反전체주의 사상가들과 밀접한 교류를 맺으며 영향을 주고 받았다.
주요 저작으로는 『계몽의 변증법』(호르크하이머와의 공저), 『미니마 모랄리아』, 『미학 이론』 등이 있으며, 고전철학의 대가들과 사상적 대결을 펼치면서 발전시킨 그의 유물론적이고 변증법적이며 비판적인 사유는 특히 『부정 변증법』에 응축되어 있다. 아도르노의 이 도덕철학 강의는 비동일성과 부정성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변증법적 사유를 도덕 영역에 적용하여 재차 발전시키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옮긴이

정진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철학, 여성학,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아도르노의 역사철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아도르노의 도덕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아도르노의 자연, 생명, 충동, 미메시스 개념 등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비판과 자유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그간 발표한 논문으로는 「아도르노 철학에서 정신의 두 가지 원칙들: 동일성과 친화성」, 「자기보존의 역설과 그 사상적 기원」, 「자기보존. 연대. 이성성」, 「충동과 저항: 아도르노의 유물론적 도덕철학에 대한 연구」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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